< 산성식품,알칼리성 식품>

흔히 우리의 몸이 산성이라든가 알칼리성 체질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이 말은

우리 몸의 체액이 산성이거나 알칼리성이라는 뜻이 아니며, 사람의 체액은 원래 약 약칼 리가 정상이기 때문에 이 약알칼리 범위 내에서 산 또는 알칼리 중 어느 쪽으로 더 기울어졌는가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 몸이 가장 이상적인 건강 상태일 때, 우리혈액의 ph는 7.44이며, ph 7.35에서 ph7.00사이를 정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잘 아는 바와 같이 중성일 때를 우리는 ph 7.00으로 잡고 있다. 약 알칼리성이 좋은 것이다. 이때 알칼리성 쪽으로 잘 유지하고 있으면, 혈액순환이 좋게 되고, 효소나 호르몬의 활성이 높아져 생리기능이 활발해지며, 병에 대한 저항력도 강해지고, 정신력이 강건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반대로 산성쪽으로 기울어지면 생리기능이 저하되고 저항력도 떨어져서 피로가 빨리오고, 쉽게 병에 걸리게되고, 정신적으로도 나약해지며 화도 잘 내게 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 중에는 몸 속에서 소화된 후 산을 만들어 그것이 혈액을 산성쪽으로 기울어지도록 만드는 식품이 있다. 즉 인,유황,염소등 비금속 원소를 많이 가진 식품이 그것인데 이러한 식품들을 산성식품이라고 부르고 있다. 반대로 염기를 많이 만들어 혈액을 알칼리성으로 만드는 칼슘,칼륨,나트륨 등금속원소를 많이 가진 식품을 알칼리성 식품이라고 부르고 있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이 많은 곡류,육류,유지류 등이 산성식품이다. 케일,명일엽 같은 녹색채소,과일,해조류등은 알칼리성 식품에 속한다.

출처-다움건강소식지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