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자외선 차단제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우리아이가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 구매 전 자외선차단제에 대해 이모저모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 준비해 보았습니다.

Q 자외선 차단제 언제부터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아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보통 생후 6개월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이 피부는 성이 피부에 비해 매우 얇고 연약해 자외선을 빠르게 흡수한다.

약 10분만 햇볕에 노출되어도 큰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생후 6개월 이전에는 한낮의 외출은 피하고 부득이 외출해야 할 때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우산이나 모자로 가려 주도록 한다.

Q주의해야할 성분

흔히 들어가는 벤조페논이나 파바(PABA)는 사용감이 가볍지만 자외선을 흡수해 제거하는 화학적 차단 성분으로 아이에게 접촉성피부염 등의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아이용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파바 성분이 없는 파바 프리(PABA free)를 선택하는 게 좋다. 대신 물리적 차단 성분인 티타늄디옥사이드(Tio2), 징크옥사이드(ZnO)rk 들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피부에 자극이 적다.

Tip: 아토피 아이들에게는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는 자극의 우려가 있으니 구매 전에 테스트를 해본 후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Q자외선 차단제 SPF or PA 차이

SFF(Sun Protection Factor)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피부가 햇빛에 달아오르고 잡티가 생기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하는 지수이다. 자외선 B의 차단 지수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표시를 한다. 예를 들면 햇빛에 노출된 지 10분 만에 피부가 빨갛게 타는 아이가 있다면 이 아이가 SPF20인 제품을 바르고 야외에 나갈 경우 10분×200분 만에 홍방 현상을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SPF 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을 막아 주는 시간이 길다. 하지만 이 차단 시간은 인종이나 계절, 장소 등의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상황에 맞는 SPF 차단 지수를 선택해 자주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Tip: UVA를 차단하는 제품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는 SPF를 사용하고, UVA를 차단하는 제품의 차단 지수는 PA라고 표기한다.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자외선 A에 대한 차단지수를 말한다. PA+,++,+++로 분류를 나누며 +가 많을수록 차단효과 크다. 자외선 차단제 PA+를 바르면 평소보다 2~4배의 햇빛을 받아도 괜찮고, PA++를 바르면 4~8배의 광량을 견뎌 낼 수 있다는 뜻이다. UVA는 피부 속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기미와 주근깨를 만들고 피부 톤을 칙칙하게 만드는 주범으로 피부 속 깊숙이 침투해 표피와 진피 모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PA 차단에도 신경을 쓰는게 좋다.

Tip: 피부 깊숙이 파고드는 자외선 A는 피부 주름과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비가 오는 날에도 자외선은 아이의 피부에 영향을 미치므로 자주 발라 주는 게 좋다. 야외가 아닌 실내라고 UVA는 70%가 창문을 투과하기 때문에 선크림을 발라준다.

Q자외선 차단제 발라 주는 방법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 전 얼굴, 목, 목 뒷부분, 팔 등과 같이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바르며 외출 중에도 2시간마다 수시로 덧발라 줘야 효가 있다.

눈꺼풀은 피해 발라 주고 얇은 옷을 입고 장시간 외우에 있을 때에는 전신에 발라 줘도 좋다.

Tip: 쉐어버터의 UV차단 효과

쉐어버터에 포함되어 있는 시나믹산(Cinnamic acid)은 약 SPF6 정도의 UV차단 효과를 제공하여 천연의 자외선 차단제로 사용됩니다.

* SPF-1: 15~20분 정도 자외선 차단

SPF-6: 90~120분 정도 자외선 차단

여름철 태양 노출 전 후에 피부가 벗겨지는 것을 완화하기 위한 보습제로 사용가능

참고자료: 하이맘. 3월호